친구따라 강남가기!!!
요즘 우리 딸아이를 두고 한 소리입니다
고1이라서 방학은 이름만 있지 오히려 평소 때보다 더 일찍 수업이 시작된답니다
차라리 하지나 말것이지
오히려 정규수업 받을 때가 더 편한 모양입니다
아침마다 늦잠을 자는 통에 깨우느라 혈압 오르고 혼자 밥먹이는 것도 여간 신경쓰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던 애가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대견하다 했더니 친구와 함께 자원 봇사를 가야겠다는 겁니다 사실 토,일요일에 20시간을 마쳤으므로 더이상 해야 할 필요가 없는데도 다른 친구 사정상 같이 가주 어야 한다는 말에 일단은 어이가 없없습니다
공부하라고 집안 일에서는 제외를 해 주었더니 학교는 가지 않고 봉사활동을 가야된다기에 미워지더라구요
가시나!
저렇게 친구 위하고 생각해 주는 마음 조금만 부모에게 동생들에게 써주면 참 좋으련만 야속하더라구요 본인도 미안했는지 주말에 열심히 일하겠다며 어깨를 주물러 주는데 어디 더 미워할수 있어야지요 제게 있어 고객님들이 소중하듯이 딸의 입장에서는 친구가 소중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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