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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벌어야 지구 살린다” -대안은 농촌
제목 \"덜 벌어야 지구 살린다” -대안은 농촌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9-04-16 16:58:39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772
  • 평점 0점

 
"덜 벌어야 지구 살린다”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특별강연

 

 

 

“자본주의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한 지구 위기는 막을 수 없다.”

39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15일 광주문화의집에서 열린 시민포럼에서 김종철<사진> 녹색평론 발행인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100년 사이 지구 평균 온도 0.74도 상승. 이 정도의 온도 상승에도 북극의 빙하가 반절 가까이 사라졌다. 지금과 같이 화석에너지를 사용한다면 최대 6.4도까지 온도가 상승하고, 자연친화형 사회로 전환한다고 하더라도 최저 1.1도, 최대 2.9도까지 상승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자연친화형 사회보다 더 강력한 삶의 변화가 있지 않으면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녹색뉴딜’을 외치면서도 무너져가는 미국 자동차 회사들을 구제하기 위해 세금을 쓴다는 것은 굉장히 모순된 정책이다. 50년, 100년 후의 인류를 생각한다면 배기가스를 집중적으로 배출하는 물건들부터 통제해야 한다”며 “그런데 우리 생활을 보자. 아이들 사교육 시키려면 트럭이라도 몰고 돈 벌러 다녀야 하고, 경제활동을 한다는 것이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시스템이다. 이런 시스템 안에서 지구온난화를 극복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행복해지고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선 “발을 빼야 한다”고 했다.

“지금 우리가 생활하는 양식을 긍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느냐. 그건 아니라고 본다. 유치원때부터 사교육 시키고 그것 때문에 부모들은 뼈빠지게 고생하고, `경제성장’ 때문에 인간관계 소원해지고, 행복하지 않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 발빼는 것 중에 교육문제 하나만 빼면 굉장히 많은 것이 바뀐다.”

끊임없이 `벌어야만’ 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선 `혼자’론 힘들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공동체’이고 농촌에 대한 주목이다.

“내가 발을 뺄 수 있게끔 지지대가 있어야 한다. 그게 말하자면 의식이 같은 사람들이 소규모 생활을 같이 하는 공동체이고, 궁극적으로 농촌공동체를 살려야 한다.”

지금의 도시, 자본주의 시스템을 아예 없앨 수는 없겠지만 농촌과 도시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면서 먹을거리, 에너지로부터 자립할 수 있다면, 또 `경쟁’이 아닌 `끈끈한’ 공동체가 복원된다면 덜 벌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독일의 에너지 자립마을 모바크, 오스트리아 무레크에선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김종철 발행인은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국가에 끊임없이 요구하면서도 친구들과 노력해서 창조적인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 기자 sun@gjdrea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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